재료연구소(KIMS, 소장 이정환)는 지난 9월 27일(금)~29일(일) 기간 동안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2019 경남과학대전’에 참가했다.

 경상남도가 주최한 이번 ‘2019 경남과학대전’은 도민들로 하여금 미래과학기술과 경남 주력산업을 체감하고, 체험 및 탐구 중심의 미래 직업을 체험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재료연구소는 이번 과학대전 참가를 통해 경남도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소 홍보는 물론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의 과학문화 확산 기여, 소재 전문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 정립을 함께 구축했다.

 이번 대회에 재료연구소는 ‘재료가 만드는 미래 세상’을 주제로, 전시부문에서는 에너지융합소재연구센터 임동찬 책임연구원의 ‘투광형 유기태양전지 소재 및 신뢰성 확보 기술’을 소개하고 관련 전시품을 전시했다. 뿐만 아니라 체험 부문에서는 자동차 제작에 사용되는 소재의 특성을 시간 순으로 나열해 소개하는 학습만화 ‘재료랑 미래랑’을 제작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이와 더불어 태양광 에너지로 작동되는 자동차 과학키트 제작을 하는 체험 시간을 갖도록 했다. 과학키트는 제작 후 학생들이 직접 준비된 할로겐 소형 레이싱 코스에서 직접 움직여 보도록 함으로써 체험 지식을 눈앞에서 직접 습득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유도했다.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은 “과학기술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학문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를 도민 여러분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 또한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재료연구소의 책임과 역할”이라며, “연구소가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지역민들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