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KIMS, 소장 이정환)는 지난 1월 2일(목) 본관동 강당에서 ‘2020년 신년 인사회’와 ‘2020년 시무식’을 개최하며 경자년 한 해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은 이 날 신년사를 통해, 경자년이 흰 쥐의 해임을 상기시키며 흰 쥐가 매우 지혜롭고 생존 적응력이 높은 동물인만큼 연구소가 맞이한 상황에 가장 적절한 본보기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씨앤지하이테크, 대신금속 등 많은 주요 기업들과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의료용 3D프린팅 기술 심포지엄 개최’, ‘김성수 과기혁신연구본부장, 이공주 과학기술보좌관 등 주요 인사의 연구소 내방’, ‘9건의 우수 연구성과 창출 및 언론을 통해 이를 널리 홍보한 점’, 그리고 ‘과기정통부가 지정한 국가연구실 N랩에 우리 연구소의 2개 연구실이 선정된 점’ 등을 언급하면서, 올 한 해에도 연구소가 마주한 다양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연구소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합심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이 소장은 직원들에게 ‘도광양회’의 자세를 강조하면서 일본에 비해 소재기술이 부족한 부분을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 언젠가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한민국 소재기술의 로드맵을 만들어 지난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날 시무식은 강당 앞 로비에 전 직원들이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누는 ‘2020년 신년 인사회’를 시작으로 신입소원 소개와 대외 포상 수여식, 송구영신 영상 시청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