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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46
2020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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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 소식

재료연구소, 원 승격 관련 산학연 관계자에게 감사카드 발송

재료연구소에서 원 승격 관련 산학연 관계자에게 발송한 감사카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재료연구소(KIMS, 소장 이정환)가 원 승격과 관련해 오랫동안 지지와 협력해준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감사카드를 제작해 지난 5월 13일(수) 발송했다.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의 독립화 주창은 우리나라의 소재연구개발 컨트롤타워 필요성이라는 화두에서 시작됐다. 현안이 수면 위로 급부상한 건 지난 해 일본의 기습적인 수출규제 조치로 전 국민이 첨단소재의 중요성과 대일본 의존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면서 부터다.

 재료연구소의 독립법인화 논의는 1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8년도 당시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한국재료연구원 설립을 검토한 바 있고, 2014년에는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재료연구소 독립법인화 필요성을 대통령에게 건의하면서 지역 유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국회에서는 박완수 의원과 故 노회찬 의원이 각각 재료연구소 독립법인화 관련 법안을 발의했으며, 정부에서도 이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하기 시작해 지금에 이르렀다.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은 “재료연구소의 독립법인화는 모두가 함께 했기에 이룰 수 있었던 그야말로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였다.”고 말하며, “이번 감사카드 발송은 오랫동안 연구소를 지지해주고 성원해주신 경남도민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것이며, 앞으로 재료연구소는 한국재료연구원의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을 선언해 소재강국 실현을 향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