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 이정환 원장이 지난 4월 6일(화) 매일경제TV 시사경제 프로그램 ‘경세제민 촉’에 출연했다. 이번 프로그램 주제는 지난해 말 ‘원’으로 승격한 한국재료연구원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고 시청자들이 생소해하는 ‘재료’의 정의와 이에 대한 설명, 그리고 국내외 소재산업의 전망과 향후 연구원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기술 성과 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 날 방송에서 이정환 원장은 소재 기술은 20년 이상의 축적된 노하우 기술이 바탕이 되어 부품이나 시스템에 최종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조립가공 기술과 달리 단기간에 개발하기 매우 어려운 점을 강조했다. 그는 핵심소재 기술은 오랜 역사를 가진 미국, 독일, 일본의 선진기업들이 대부분 보유하고 있어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소재 산업에 대한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산업 역량의 강화를 지향하면서도 기초 연구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투자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며,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글로벌 시장에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는 한편, 국산화와 자립화를 통해 만들어진 소부장 제품을 해외의 수요기업들과 연계해 판매를 확대시키는 전략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소부장 경쟁력을 확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경제TV의 ‘경세제민 촉’은 송혜민 아나운서와 나도성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진행하는 시사경제 프로그램으로 국내 각 분야의 경제 전문가, CEO, 석학 등을 매주 초청해 일반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춰 경제 현안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분석하는 대담형식의 토크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