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75 WEBZINE 2022.10

메뉴토글
한국재료연구원 행사사진

지난 호 웹진 보기

전체 기사 검색

KIMS 소식

퍼펙트 스톰 속 미래 과학기술 혁신 초청세미나 개최

한국재료연구원에서 개최된 ‘퍼펙트 스톰 속 미래 과학기술 혁신’ 초청세미나 모습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 이하 재료연)이 10월 7일(금) 본관동 1층 세미나실에서 서울경제 고광본 부국장(선임기자)을 모시고 ‘퍼펙트 스톰 속 미래 과학기술 혁신’을 주제로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세미나는 글로벌 퍼펙트 스톰(대형 복합 위기) 속 미래 과학기술 혁신에 대해 재료연 및 한국전기연구원(이하 전기연)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연구의 우선순위 선정과 인재 채용 및 관리 등에 대한 출연연의 자율성을 확대해달라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정환 재료연 원장은 “출연연이 지역에서 기업과 대학, 지방자치단체와 더불어 과학기술 활성화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하며, “이의 달성을 위해 인재 확보는 무척 중요한 선두과제라며, 그런데도 내년 예산이 정체되고 정원도 동결해야 하는 상황에 봉착해 나름의 애로가 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김남균 전기연 원장직무대행은 “출연연은 국제화와 지역 균형 발전, 즉 글로컬(global+local)로서의 핵심 역할이 중요한 곳.”이라며 “유능한 인재 유치를 위해 국내외 포닥을 잘 활용하고 이의 효율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세미나에서 마련된 토론회에 한국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좌)과 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 원장직무대행(우)이 참석해 의견을 펼치고 있는 모습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이들은 “우수한 인재들이 과학계보다 의대, 치대, 약대, 한의대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시대적 흐름을 더 이상 좌시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하며, “국가적으로 도전하고 모험하는 기업가 정신을 찾고, 이를 통해 우수한 인재가 다양하게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기반과 터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