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하 재료연)이 3월 20일(수)~22일(금)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2024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 성과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표면처리도장산업전(썰텍코리아) 등 5개 전시회가 동시 개최됐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전시 규모는 194개사의 338개 부스가 참가해 총 15,197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료연은 이번 전시회에 총 8개 기술을 전시했다. 나노표면재료연구본부에서 △김용훈 선임연구원이 ‘6인치 웨이퍼 대면적 2차원 반도체 기술’을, △유병욱 선임연구원이 ‘친환경&디지털 도금 기술’을, 그리고 최승목 책임연구원이 ‘음이온교환막 수전해 수소생산 시스템 기술’을 선보였다. 분말재료연구본부에서는 김경태 책임연구원이 ‘폐열발전 및 에너지 하베스팅용 열전소재 기술’을, 극한소재연구소에서는 변응선 책임연구원이 ‘우주발사체(액체로켓 연소기)용 열차폐 코팅 기술’을, 유연우 선임연구원이 ‘세라믹 SVPS 코팅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세라믹재료연구본부에서는 고재웅 책임연구원이 ‘하이브리드 볼베어링용 질화규소 소재 기술’을, 재료안전평가본부에서는 송상우 책임연구원이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접합기술’을 안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외에도 재료연은 ‘표면기술 세미나’에 참석해 발표했다. 전기화학연구실의 문성모 책임연구원이 3월 20일(수) ‘최신 표면처리 기술 동향 및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메쎄이상과 인천관광공사가 주최 및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표면처리, 코팅, 탄소중립 산업 분야 기술을 중심으로 전시 및 소개됐으며, 여러 기업 및 기관의 우수 연구성과 및 기술세미나는 물론, △차세대 반도체 산업의 소재, 기술 개발 동향과 시장 동향,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을 위한 이슈 및 개발 현황, △완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전장 소재, 기술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컨퍼런스도 열려,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는 표면처리, 코팅, 탄소중립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성과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기회로, 재료연이 해마다 참가해 연구원의 우수 기술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라고 말하며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사회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적재적소에 제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보다 훌륭한 기술로 국민들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