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늄 합금 분말 국산화 착수!
티타늄 합금 분말 국산화 착수!
재료硏, 고려용접봉에 기술이전해 연 10톤 양산
국방, 자동차산업 적용 시 수천억원 시장 창출 예상
이제 국내에서도 티타늄 합금 분말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재료연구소(소장 강석봉)는 용접재료 전문 제조업체인 고려용접봉(이하 KISWEL, 공동 대표이사 홍민철, 김현덕)에 티타늄 합금 분말 제조 기술을 이전해, 품질이 우수하고 저렴한 티타늄 합금 분말을 연 10톤 규모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고 밝혔다.
티타늄은 강철보다 절반가량 가벼우면서 강도는 두 배 높고, 스테인리스보다 부식방지능력이 백 배 높을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갖고 있다.
티타늄 합금 분말 국산화 기술을 개발한 이동원 박사는 흙으로 복잡한 형태의 도자기를 만들듯이 티타늄 합금 분말을 이용해 3차원 형상의 강도가 높고, 가벼우며, 내식성이 우수한 부품을 제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는 이미 상용화 된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