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는 27일 연구1동 세미나실에서 금속소재의 물성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금속소재정보은행 웹 기반 서비스 공개시연회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것은 지난해 구축한 MetCAFE 버전 1.0을 업그레이드 한 2.0 버전으로 기존 기초물성정보를 보완하고 제품화 및 공정 관련 응용 물성정보를 추가해 산업현장에서 보다 효용성이 높은 물성정보를 제공한다.

시연회에 이어 현대자동차, 포스코, 성우하이텍 등 284개 업체가 가입돼 있는 금속소재정보은행 기업 컨소시엄 발기대회가 열린다.

김병기 사업단장은 "최근 국가발전전략 차원에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소재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과 동시에 국내 소재 및 부품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금속소재정보은행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말했다.

금속소재정보은행사업은 지경부 및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우리나라 금속소재산업을 비롯한 자동차, IT, 기계, 에너지, 조선산업 등 국가 주력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산업 창출에 필요한 금속소재정보를 기업체 등 수요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

이준기기자 bongchu@ 디지털타임스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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