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재강국을 실현하는 글로벌 종합 소재연구기관

언론보도

일반 | [언론보도] “산업현장 애로기술 함께 해결해요”

페이지 정보

작성일09-04-17 14:50 조회7,283회

본문


재료연구소 관계자(맨 오른쪽)가 14일 STX엔파코, STX엔진, STX중공업의 기술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연구소 내 진공정밀주조장비 내부를 소개하고 있다. /재료연구소 제공/


“산업현장 애로기술 함께 해결해요”

재료연구소, STX그룹과 품질협력 협의회 개최


창원 상남동 재료연구소(KIMS, 소장 조경목)가 산업체 현장의 애로기술 발굴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적극 모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재료연구소는 14일 연구소를 찾은 STX그룹의 창원지역 계열사인 STX엔파코, STX엔진, STX중공업의 기술 책임자 20여명과 품질 협력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 소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매월 산업체 애로기술 발굴을 위해 기업체를 방문해오고 있으며, 이날 방문은 조 소장이 지난 3월 4일 STX엔파코를 방문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이루어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재료연구소의 보유기술에 대한 소개 및 관련 분야 연구실험실 투어와 애로기술 공동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가 이어졌다. 양 기관은 또 협의회에서 도출된 애로기술에 대해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공동 R&D 과제를 도출하고, 기술이전, 전문인력 및 장비 지원 등의 협력을 통하여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재료연구소와 STX엔파코는 그동안 선박용 터보차저 및 카고 펌프 모듈용 부품 개발 등을 공동 수행한 바 있으며, 향후 고온용 부품 정밀주조 기술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료연구소는 올해부터 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기술후견인제도 확대 △시험검사 수수료 지원 △기술 실용화 지원 △금속 소재 정보은행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지원을 전담하고, 현장 밀착형 전방위 기술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할 ‘애로기술 클리닉센터’를 설치하는 등 기업체 기술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홍정명기자 jmhong@knnews.co.kr

경남신문 4/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