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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언론보도] 재료연, '1社 1전담 연구원' 기술지원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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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9-05-27 14:58 조회7,2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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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 '1社 1전담 연구원' 기술지원 본격 가동
기술후견인 결연식 개최…'애로기술 클리닉 센터'도 설치


재료연구소(소장 조경목)가 경기 침체에 따라 위축되고 있는 기업의 기술혁신 지원과 애로기술 해결
을 위해 연구원이 해당 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1사 1전담연구원 기술지원'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재료연은 27일 기업체와 전담연구원을 맺어주는 '기술후견인 결연식'을 송우익 STX 엔파코 대표 등
17개 기업체 대표와 전담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원내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술후견인 제도는 애로기술 문제 해결 등 기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담연구원
을 지정, 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고충에 대한 자문과 기술지원 등을 제공하는 기업지원 프로
그램이다.

이 제도의 경우 전담연구원이 해결해 줄 수 없는 기술의 경우에는 타 전문가를 연결해 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기업체 입장에선 비교적 손쉽게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기술정보를 획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재료연의 경우 이미 2008년도부터 기성하이스트 등 11개 기업과 기술후견인 관계를 맺고 기술지원 업
무를 수행해 왔다. 올해 기술후견인 결연을 포함해 총 28개 기업과 1사 1전담연구원제가 시행될 계획
이다.

조경목 소장은 "향후 본 프로그램을 매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전 연구원이 후견기업을 1개 이상씩
결연토록 해 산·연간 새로운 협력체계 구축과 국가 산업발전에 적극 기여코자 함이 목적"이라며 "결
연 기업이 재료연을 기업 연구소라고 생각하고, 전담 연구원을 가교로 보다 적극 활용해 기업 R&D활
동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부용 기성하이스트 대표는 "재료연과 기술후견인 결연을 함으로써 맞춤형 기술지도, 신기술개발 기
술자문을 통해 생산기술을 향상시켰으며, 심지어 특허분쟁에 대한 기술자문으로 특허소송에서 승소
한 바도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재료연을 활용해 한단계 생산능력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
다"고 말했다.

한편 재료연은 일반 기업의 지원방안으로 '애로기술 클리닉 센터'를 설치, 연구개발 경험이 풍부한
중견 연구원을 중심으로 기업 애로기술에 대한 조언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조, 단조, 표면처리, 열처리, 용접, 비파괴 등 생산기술 전문 분야별로 총 10여명의 전문연구원이
활동 할 계획이며, 180여명의 연구소 내외 전문가 풀을 활용하게 된다. 소요비용은 연구소 자체 예산
으로 충당하며, 수혜기업별 실질적인 지원사례에 대한 정기적인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덕넷 임은희 기자> redant645@hellodd.com
2009년 05월 24일

[관련기사] 경남신문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