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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티타늄 스펀지 국내 생산 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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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9-06-08 14:59 조회7,7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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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타늄의 원재료인 티타늄 스펀지

전량 수입에만 의존했던 티타늄 스펀지(Titanium Sponge)를 국내에서 양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내에서 티타늄 스펀지 양산 기술이 개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재료연구소(소장 조경목)는 9일 경남 창원 연구소 내에서 (주)옥산IMT(대표이사 조동원)와 기술이전 조인식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재료연구소는 착수기술료 2억5000만원을 포함해 향후 10년간 약 20억원의 기술이전료 수입을 받게 됐다.
또 이번 기술이전으로 연간 7000t, 1조 3000억원 규모의 국내 티타늄 부품 및 소재 산업도 전환점을 맞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티타늄 스펀지 양산 기술은 재료연구소 이동원 박사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옥산IMT와 공동연구한 것으로 지난해 9월 배치(batch)당 100kg 규모 개발에 성공했다.
재료연구소는 옥산IMT의 투자로 빠르면 올해 말부터 연간 500t 규모의 티타늄 스펀지 생산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티타늄 스펀지는 화학플랜트, 레저, 의료, 건축, 선박, 항공기 등 전 산업 분야의 부품 소재 제조를 위한 초기 원소재로 활용되고 있어 파급효과 또한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티타늄 스펀지가 항공우주 및 군수전략 소재로 부상하고 있어 생산이 본격화되고 가공부품 및 주조부품 분야까지 투자가 확대되면 국가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조경목 재료연구소 소장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연간 10조원에 달하는 세계 티타늄 시장을 주도하는 일본, 미국, 러시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메이드 인 코리아’의 저력을 떨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료연구소는 향후 티타늄 스펀지 뿐 아니라 다양한 원천소재기술을 연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문의] 재료연구소 이동원 박사 055-280-3524, 016-274-7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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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티타늄 스펀지 양산기술 이전 조인식
? 일시: 2009년 6월9일 오전 10시 50분
? 장소: 경남 창원 소재 재료연구소 본관 2층 대회의실
? 참석: 조경목 재료연구소장, 조동원 (주)옥산IMT 대표이사 등

□ 식순
- 기술 이전 협약서 교환
- 티타늄 스펀지 양산기술 설명 - 이동원 박사(약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