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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10nm급 초경분말 제조기술 개발 (전자신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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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3-04-15 11:44 조회12,3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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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4월 10일자]

 반도체 기판 가공용 초정밀 기기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나노크기의 제
3세대 초경분말 제조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 재료기술연구소의 김병기 박사 연구팀은 2년간 과학기술
부 국가지정연구실사업의 지원을 받아 기존 제품보다 입자 크기가 50분의 1
수준인 10㎚급 나노 초경분말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초경분말은 기존 제품보다 재료의 강도는 2배, 수명은 최
소 5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일본 등에 특허를 출원하고 벤처기업인 나노테크와 기술료 계약을 추
진중이다.
 이 기술은 액상 상태의 원재료를 기화시킨 뒤 화학적인 반응을 이용해 텅
스텐카바이드(WC) 초경합금 분말을 제조하는 제3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화학기상법을 이용했다.
 그동안은 고체분말을 섞어 제조하는 제1세대 방법인 고상반응법이나 액체
를 섞어 제조하는 제2세대 제조기술인 액상을 이용한 합성방법이 활용돼 왔
다.

 초경분말은 물질의 단단한 정도인 경도와 충격에 견디는 정도인 인성이 우
수하기 때문에 내마모용 소재나 금형, 공구용 소재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
다.
 연구진은 이번 기술 개발로 반도체 분야의 금형이나 기판 가공용 초정밀
마이크로 드릴의 품질향상 외에도 드릴·커터 등의 제작 수준이 한 단계 업
그레이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시장은 4000억원 이상이며 세계적으로는 국내 내수의 100배 이상인
40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김병기 박사는 “92년부터 연구를 시작한 100㎚급의 초미립 초경분말 제조
기술의 경우 이미 상용화돼 국내외에 관련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며 “3세
대 나노분말 세계 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경남신문 4월 10일자]

 기존 제품보다 입자의 크기가 평균 1/50정도 수준에 불과한 초경분말 제
조기술이 한국기계연구원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황해웅) 재료기술연구소 김병기 박사팀은 과학기술
부 국가지정연구실사업의 지원을 받아 2년여의 연구끝에 입자 크기가 10nm
급인 나노 초경분말 제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발표했다.

 초경 분말은 물질의 단단한 정도인 경도와 충격에 견디는 정도인 인성이
우수해 내마모용 소재나 금형, 그리고 공구용 소재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
며, 국내 내수가 4천억원 이상, 세계적으로는 국내 내수의 100배 이상의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개발된 초경 분말은 기존 제품보다 입자의 크기가 평균 1/50정도 수준이
며, 분말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할 경우 경도와 인성이 모두 증가하고 제품
의 수명을 최소 5배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
다.

 이번에 제조된 초경 분말은 그 크기가 10nm급으로써, 원자 100개 정도의
크기이며, 화학 기상법을 이용한 WC초경 합금 제조 기술은 고상반응에 의
한 합성방법(1세대)이나, 액상을 이용한 합성방법(2세대)의 기술을 한 세
대 더 뛰어 넘어 3세대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이 기술과 관련해 한국, 미국, 일본 등에 특허 출원중이며, 향후 ㈜
나노테크와 기술료 계약을 추진중이다.
문의 한국기계연구원 ☏ 055-280-3300 전강준기자 jkj@knnews.co.kr



[디지털타임스 4월 9일자]

단단하고 충격에도 잘견뎌 공구나 금형소재로 쓰이는 나노크기의 초경합금
분말을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황해웅)은 경남 창원 재료기술연구소 김병기 박사팀이
입자 크기가 10㎚급인 나노 초경 분말 제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
혔다.

초미립 초경합금은 잘 닳지않고 단단해 주로 드릴이나 반도체 금형 등으로
사용되는데 20㎚이하의 입도를 갖는 초경분말을 제조하는 기술을 갖고있는
회사도 세계적으로 6개사에 그칠정도다. 이번에 연구팀은 분말 입자크기를
절반으로 더 줄였다.

초경합금 분말은 입자가 작아질수록 더 재료특성이 더 좋아지는 특징을 갖
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에 화학기상법을 이용해 나노 분말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는
데 초경합금 분말의 내수시장은 4000억원 이상일 정도로 크다..

김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초경 분말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할 경우 경도와 인
성이 모두 증가하고 제품의 수명도 최소 5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
다.

현재 이기술과 관련해 김박사팀은 한국, 미국, 일본 등에 특허 출원 중이며
나노테크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대전=조규환기자



[경남도민일보 4월 9일자]

머리카락보다 1만2500배 가늘다

기존 제품보다 입자의 크기가 평균 1/50정도 수준에 불과한 초경분말 제조기
술이 개발됐다.

창원의 한국기계연구원 재료기술연구소 김병기 박사팀은 과학기술부 국가지
정연구실사업의 지원을 받아 2년의 연구 끝에 입자 크기가 10nm(나노미터·
1m/10억)급인 나노 초경분말 제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1nm는 보통 머리카락의 1/1250 굵기인데 머리카락 보다 12500배 가는 굵기
의 초경분말 제조기술이 개발됐다는 것은 한국 나노기술의 획기적인 전진을
의미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원자나 분자 수준인 10억분의 1m 단위로 물질을 다루는 나노기
술이 생활에 적용되면 슈퍼컴퓨터를 손목시계 크기로 만들고, 인간의 몸 속
에서 질병을 치료하는 로봇을 만들어 내는 등 인류 생활에 상당한 발전이 있
을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2010년에는 1조 달러, 2020년에는 20조 달러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어 이 기술 개발의 의미가 더해지고 있
다.

초경분말은 단단한 정도(경도)와 충격에 견디는 성질(인성)이 우수해 내마모
용 소재나 금형, 공구용 소재로서 널리 쓰이고 있으며, 연간 내수 4000억
원, 세계적으로는 40조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이 기술의 개발로 나
노 시장 개척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기 박사는“앞으로 5년~8년 사이에 나노기술은 화장품이나 의료, 보안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분야까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더 미
세한 나노미립자의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기술은 한국·미국·일본 등에 특허 출원중이며, 앞으로 (주)나노테
크와 기술료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진 기자>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0-25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