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강국을 실현하는 글로벌 종합 소재연구기관

언론보도

일반 | 환경친화적 마그네슘 합금.부품 제조 기술 개발 (연합뉴스 외)

페이지 정보

작성일03-04-24 11:13 조회9,825회

본문

대기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면서 마그네슘 합금과 그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황해웅) 재료기술연구소 유봉선 박사팀은 23일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가스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마그네슘 합금과 그 부
품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유 박사는 환경친화적인 마그네슘 합금과 그 부품 제조공법을 개발하기 위
해 과학기술부 국가지정연구실 사업의 지원을 받아 2년여 연구한 결과, 순수
한 마그네슘 용탕(액체상태)에 칼슘을 첨가함으로써 난연성, 고순도의 마그
네슘 합금과 그 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마그네슘의 산화 메커니즘을 규명했
다고 밝혔다.

마그네슘은 산소와 매우 잘 반응하는 금속으로, 마그네슘 합금과 그 부품
제조용 원재료인 마그네슘 용탕이 대기에 노출되면 산소와 격렬히 반응해 발
화하기 때문에 순도 높은 합금이나 부품을 제조하기 힘든 단점이 있다.

따라서 그동안 마그네슘과 대기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이산화탄소나 육불
화황(SF_6) 등을 사용하는 공법이 적용돼 왔지만 이산화탄소는 대표적인 지
구 온난화 유발가스이며, SF_6는 이산화탄소보다 무려 2만3천900배에 달하
는 지구온난화 효과를 유발하는 가스이기 때문에 대기 환경에 상당한 악영
향을 미쳤다.

그러나 유 박사팀은 마그네슘 용탕에 칼슘을 첨가, 다공질(多空質)의 산화
마그네슘 산화층을 치밀하고 얇은 산화마그네슘과 산화칼슘 혼합층으로 변
화시킴으로써 마그네슘 용탕의 격렬한 발화반응을 억제했다.

산화마그네슘과 산화칼슘의 복합 산화층이 보호성 피막으로 작용해 마그네
슘 용탕의 격렬한 발화작용을 억제, 순도높은 합금과 부품을 제작할 수 있
게 할 뿐만 아니라 유독가스 배출 역시 크게 억제한다는 것이다.

마그네슘은 현재 사용되는 금속 재료중 가장 가볍고 전자파 차단 효과도
크기 때문에 자동차, 항공기, 철도 등 수송기기는 물론 휴대폰, 노트북, CD
플레이어, MP3 플레이어, 디지털 카메라 등 휴대용 전자기기의 케이스로 이
용되는 등 활용도가 매우 높은 금속소재다.

유 박사는 "이번 기술을 산업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일본 구주공업기술, 중국 상해교통대학과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
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구주공업기술과 협력해 개발됐으며 친환경적 마그네슘 합금
제조 기술은 한국과 일본이 세계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분야로 평가된
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0-25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