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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재료연, 개도국 대상 과학기술 외교 선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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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0-03-08 14:22 조회6,6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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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 개도국 대상 과학기술 외교 선봉장!
한-아세안 기술협력 사업 기술연수 실시
아세안 7개국 14명, 2주 동안 기술연마 구슬땀


최근 과학기술과 환경, 교육, 국방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개도국에 대한 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출연연의 국제협력 역시 선진기술을 배우는 것에서 선진기술을 가르치는 것으로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재료연구소(소장 조경목)는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서 한-아세안 기술협력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재료연구소는 2월22일부터 3월6일까지 총 2주 동안 베트남과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등 각국 소재 관련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구원 14명을 초청해 기술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기술연수는 눈부신 성장을 이룬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지원은 개도국의 경제발전을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해 자원, 인력 등이 풍부한 개도국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세안 연구생을 위해 재료연구소 연구원 20여명이 강사로 나서 주?단조, 용접, 열처리, 재료시험 및 미세조직 관찰 등 소재?부품의 손상원인분석을 위한 관련 기반기술을 전수하며 두산중공업 등 주요 업체도 방문한다.

재료연구소가 주축이 된 한-아세안 기술협력 사업은 외교통상부의 한-아세안 FTA 경제협력자금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최근 청년 인력, 자원, 에너지 등의 중요성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개도국에 대한 협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으로 새로운 과학기술 협력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기술협력 사업은 ‘소재부품의 손상원인분석을 통한 생산효율 및 품질개선으로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지원 사업’과 ‘석유화학 플랜트 및 발전설비 등의 손상분석, 안전성 및 사용적합성 평가기술 등 안전 및 환경보호 관련 기술지원’으로 나눠 진행된다.

재료연구소는 기술협력 사업에 참여한 아세안 국가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생산성 강화를 위한 기업 지원과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보호 및 에너지 관련 기술 연마에 집중한 것으로 이론 뿐 만 아니라 실습과 업체 방문 등을 통해 효과적인 학습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재료연구소는 기술연수 외에도 각 국의 연구소를 직접 방문, 연구원에 대한 기술지도와 세미나, 현지 중소기업 방문 기술자문 활동 등 오는 2011년 9월까지 다양한 기술협력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조경식 소재부품손상원인분석센터장은 “국제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산업 및 기술 분야에서 국가 간 상호협력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특히 동남아는 풍부한 지하자원과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인 가진 기술력과 결합한다면 산업 발전에 있어 상호간의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