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소재 전문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것
재료연 창립 3주년 첫 기념행사 가져


재료연구소(소장 조경목)가 창립 3주년을 맞아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소재 전문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4월26일(월) 본관 대강당에서 한 욱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과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재료연구소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그동안 우수한 연구 활동과 업무 능력을 선보인 부서와 개인에 대한 포상도 실시했다.
분말기술연구그룹 이동원 책임연구원과 나노기능분말연구그룹이 우수연구상을 수상하는 등 17명의 단체와 개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창립기념일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세종의 리더십과 창조적 지속가능 경영전략’을 주제로 한 교양강좌도 마련했다.

조경목 소장은 “정부에서 세계를 선도할 10가지 소재인 WPM을 발표하는 등 국내 뿐 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소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소재 산업 발전은 곧 선진 과학기술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관문이며 그 중심에서 재료연구소가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연구 활동에 더욱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욱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소재 발전이 시작되는 곳이 바로 재료연구소”라며 “부품소재 분야의 대일 무역역조 등 우리를 앞서가고 있는 선진국을 뛰어넘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보답하는 기관으로 크게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료연구소는 1976년 한국기계금속시험연구소가 모태이며 시험연구소 설립일인 12월30일을 창립일로 지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