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재강국을 실현하는 글로벌 종합 소재연구기관

언론보도

일반 | 수송기기 경량화 소재 연구, 세계적 수준으로 발돋움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일10-08-16 10:50 조회7,016회

본문

수송기기 경량화 소재 연구, 세계적 수준으로 발돋움한다
재료연, 미국 국립연구소 PNNL과 공동연구 추진


재료연구소(소장 조경목)가 자동차 등 수송기기 경량화 관련 신소재 개발을 위해 해외 선진기관과의 교류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재료연구소는 수송기기 경량화 연구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미국 국립 연구소 PNNL(Pacific Northwest National Laboratory)과 공동연구를 펼치기 위해 운영기관인 미국 바텔연구소(Battelle Memorial Institute)와 바텔코리아(Battelle-Korea)와 삼자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미국의 공공연구기관은 일정 규정에 따라 정부소유/위탁운영(GOCO) 또는 정부소유/정부운영(GOGO)의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PNNL은 미 에너지성(DOE) 산하 국립 연구소로 Battelle 연구소가 위탁운영을 맡고 있으며 소재, 환경, 에너지, 화학, 생명, 의학, 보안, 정보 관련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재료연구소는 Battelle과 MOU를 맺었으며 향후 공동연구는 PNNL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재료연구소 김성준 선임연구본부장과 김수호 신금속재료실용화센터장, 바텔코리아 CEO Joan Adams, CTO Landis Kannberg 등은 13일 서울 바텔코리아 사무실에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재료연구소와 PNNL은 고강도 알루미늄 판재 성형과 마그네슘 마찰교반접합 관련 기술, 마그네슘 표면처리 및 내식 기술개발, 마그네슘 저온성형, 저비용 타이타늄 성형법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재료연구소는 PNNL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수송기기 산업의 핵심 원천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관련 분야의 연구원 초청 및 파견 업무 수행을 통해 연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량화 소재 상용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료연구소 김수호 신금속재료실용화센터장은 “연비향상, 환경문제 등으로 인해 자동차 등 수송기기의 경량화가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관련 분야의 선진연구기관과의 협력으로 국내 수송기기 경량화 연구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한국과 미국이 수송기기 경량화에 대해 공동 대응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료연구소는 향후 관련 분야 연구원들이 직접 PNNL을 방문, 수송기기 경량화 관련 워크숍을 개최하여 세부 공동연구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한편 재료연구소는 지난 4월 GM 미국 본사 산하 Global R&D센터와 자동차용 초경량 금속 소재 및 공정기술의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맺는 등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소재 연구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