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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재료연구소, 아세안 국가 과학기술 한류를 주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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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2-04-20 17:39 조회6,8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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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구소, 아세안 국가


과학기술 한류를 주도하다!


KIMS - ASEAN 지원사업 1년 성과 보고 심포지엄 열려


공동연구, 기술연수 등 지원 강화로 길잡이 역할 톡톡


 


 


재료연구소(소장 강석봉)가 과학기술 연구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아세안 국가들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강석봉 소장과 아세안국가 지원사업 총괄 책임자인 조경식 박사 등은 3월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재료연구소(IMS, Institute of Materials Science)에서 열린 ‘재료연-아세안국가 지원사업 1년 성과 보고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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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아세안국가 지원사업은 우리나라의 소재 관련 선진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장비 공동 활용 및 공동연구 추진, 기술연수, 인력 교류, 석박사 양성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1차년도 사업 기간동안 재료연구소는 베트남과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각 국의 소재 연구기관에서 관심 갖고 있는 분야에 대해 일대일로 전문가를 배치, 기술지원 활동을 펼쳤다.



베트남은 연료전지(정용수 박사) 관련 공동 연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베트남 재료연구소 리엔 소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연료전지 셀 디자인 및 제조에 성공했으며 향후 연료전지 성능 테스트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엔 소장은 “베트남 역시 국가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소재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연구원이나 인프라가 거의 전무했다”며 “재료연구소의 기술지원 활동이 없었다면 이러한 연구성과를 달성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리핀은 복합재료(김병선 박사)에 대한 기술지원을 받았다.


재료연구소는 필리핀 중부지방에서 많이 생산되는 Abaca Fiber(열대나무 잎에서 추출한 섬유)가 섬유 소재로써의 특성은 뛰어난 반면 수분을 흡수하면 강도가 약해지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플라즈마코팅기법을 적용해 기계적 물성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지원했다.


필리핀 산업기술연구소는 Abaca Fiber의 물성이 향상되면 수상스포츠 분야 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태국 과학기술연구소은 초내열합금(조창용 박사), 인도네시아 금속연구소는 자성분말(김용진 박사)에 대한 기술지원을 받고 있다.


아세안국가 연구원들은 지난 2011년 한 달에서 석 달까지 재료연구소에서 기술연수를 받았으며, 각 국에 전담된 재료연 소속 연구원들은 지속적으로 해당 국가들의 연구원들과 교류 활동을 통해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석봉 소장은 “음악, 패션 등 여러 분야에서 한류 열풍이 일고 있는데 재료연구소가 아세안 국가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분야의 한류를 일으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세안 지원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외교통상부가 주관하던 것이며, 2011년부터는 재료연구소에서 자체사업으로 선정해 오는 2013년까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