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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새로운 금속 소재의 보고(寶庫)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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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4-01-24 09:52 조회7,1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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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금속 소재의 보고(寶庫)가 되겠습니다!


재료硏, 금속소재 Test-Bed 본격 운영 총 24곳 장비활용 지원해


 


 


# 발전설비 부품용 소재개발을 위해 중소기업이 재료연구소 금속소재 Test-Bed를 찾았다. 이 곳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비 중 진공유도용해로와 열간압연설비를 활용해 발전설비 부품용 특수강 봉재 개발이 가능한지 사전 검증 작업을 가졌다. 그 결과 업체는 납기 기간 3개월 단축 및 연 50억원 이상 매출 증대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재료연구소(소장 강석봉)가 운영하고 있는 금속소재 Test-Bed*가 기업의 안정적인 신소재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한 해 기업, 대학, 연구소 등 24곳이 금속소재 Test-Bed의 대형장비를 활용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14곳이 중소기업으로 나타나 중소·중견기업의 부족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보완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속소재 Test-Bed는 지난 2012년 10월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경남테크노파크 내 실험동 개소식을 갖고 시험운영을 거친 뒤 2013년 본격적으로 운영됐다. 이를 위해 재료연구소는 지난 2010년 7월1일부터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정부출연금 106억원, 재료연구소 자체 자금 33억원 등을 투입하여 금속소재 Test-Bed 전용 공장형 실험동과 대형 공정장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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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 공장형 실험동에는 금속소재의 양산화 검증이 가능한 대형 공정장비 6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전문 연구 및 기술인력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600톤급 열간압연설비는 금속소재를 가열해 판재 및 봉재로 압연할 수 있는 장치이다. 가압주조설비는 주물에 정수압* 압력을 가하며 응고를 유도하는 장치로 금속을 기반으로 한 복합재료나 복잡한 형상의 주물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 정수압 : 정지 상태에 있는 물(水)속과 같이 모든 방향에서 동일한 압력이 가해지는 상태


 


 또 100kg급 진공유도용해로는 진공상태에서 합금을 고주파로 용해하는 장치로 탄소강이나 합금강, 특수강, 내열합금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이 때 용탕의 성분 분석할 수 있는 광방출분광 분석기도 구비하고 있어 각종 표준시료를 바탕으로 한 화학성분 분석이 가능하다.


 불활성 분위기에서 미세 금속분말을 제조할 수 있는 고온 가스아토마이저와 금속 및 세라믹 소재 1차 부품을 고온에서 높은 압력을 가해 소재의 고밀도화를 유도해 기계적 특성을 극대화하는 중대형 등방가압설비도 갖추고 있다.


 



 이 장비들은 금속소재를 생산하는 공정 중에서도 핵심 공정에 꼭 필요한 것들로 장기 활용을 요청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반응이 특히 좋다. 이는 기업이 금속소재나 관련 부품을 시장에 내보내기 전 준양산 규모로 시험 제조해봄으로써 양산화에 필요한 기반 기술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줘 비용 및 공정기간 단축 등 효과를 불러오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재료연구소는 장비 도입부터 관련 산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수요자인 기업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추후에는 금속소재 관련 15만여건의 물성정보를 갖춘 금속소재정보은행과 전산재료과학을 기반으로 한 전산해석 기술지원을 통해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재료연구소 강석봉 소장은 “금속소재 Test-Bed가 앞으로 새로운 금속소재 탄생의 보고(寶庫)가 될 수 있도록 인력 및 장비 구축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새로운 금속소재 개발을 구상하고 있는 많은 기업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금속소재 Test-Bed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