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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이송용 파이프 수명은 5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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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4-07-18 18:02 조회4,2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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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이송용 파이프


수명은 5배 이상, 무게는 1/4 줄여


재료, 케이엠티(주)에 기술이전 후 상용화 R&D 실시


세계적인 펌프카 제조사인 에버다임(주)에 공급


 


 


콘크리트 이송용 파이프의 국내 시장은 350억 원, 세계적으로는 7억 달러 이상이다.


국내 연구진이 파이프의 수명은 5배 이상 길게 하고, 무게는 1/4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이전해 세계적인 펌프카 제조사에 공급하게 됐다. 국산화로 인한 수입 대체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 효과까지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료연구소(소장 강석봉) 표면기술연구본부 남기석 박사팀은 용접이 쉬운 저탄소강 파이프 내면에 마모에 잘 견딜 수 있는 금속분말을 용융시켜 코팅하는 방법으로 콘크리트 펌프카의 핵심 부품인 콘크리트 이송용 파이프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일반 탄소강관의 경우 마모가 심해 사용수명이 매우 짧으며, 약 1.5만㎥ 정도의 콘크리트를 이송할 수 있다. 남 박사팀이 개발한 기술을 적용하면 8만㎥ 이상 이송할 수 있을 정도로 사용수명이 길다. 8만㎥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2500㎥) 32개를 채울 수 있는 분량이다.


 


이송 파이프의 짧은 수명을 늘이기 위해 탄소함유량이 높은 강관을 열처리하거나, 크롬을 많이 함유한 주철을 원심 주조하여 만든 내마모성을 가진 짧은 파이프를 저탄소강관의 내면에 여러 개 끼워 제작한 이중관을 사용하고 있다.


 


남 박사팀이 개발한 기술을 적용한 파이프는 내·외부 일체형으로 강도가 높고, 무게도 기존 이중 파이프보다 25% 이상 가벼워 경량화 된 펌프카를 제작할 수 있다.


 


대개 3m 또는 그 이하의 길이로 된 파이프를 여러 개 연결하여 펌프카에서 필요로하는 사양의 콘크리트 이송관을 만든다. 이 때 파이프를 연결하기 위해 절단 및 용접 작업이 필요한 데 가열에 의해 경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별도의 냉각 작업을 거쳐야 했다. 남 박사팀이 개발한 기술을 적용하면 이를 생략할 수 있어 제조 공정이 간단해 진다.


 


이번 기술은 콘크리트를 비롯한 내마모성을 요구하는 각종 이송관에 적용할 수 있다.


 


남 박사팀은 본 기술을 케이엠티(주)(대표 이기정)에 이전해 실용화 기술 개발과정을 거쳐 제품의 양산기술을 확보했다. 콘크리트 이송 파이프의 현장 수명 평가를 거쳐 세계적인 펌프카 제조사인 에버다임(주)(대표 전병찬)에 공급된다.


 


이 기술은 산업자원부의 부품소재국제공동연구사업과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기술혁신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국내에 4건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미국과 일본 및 독일에 특허 출원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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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책임자인 남기석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이 적용된 콘크리트 이송용 파이프는 여러 장점으로 인해 펌프카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이를 통해 수입 대체는 물론 수출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