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재료연, 2020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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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재 재활용 기술로 온실가스 사용량 줄인다! 재료연, 「2020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선정 |
□ 재료연구소(KIMS, 소장 이정환) 금속재료연구본부 마그네슘연구실 문병기 박사 연구팀이 지난 6월 10일
환경부의 「2020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에 선정됐다.
□ 이번에 선정된 기술은 ‘Mg계 폐부품으로부터 유용자원회수 상용시스템 개발 기술’이다.
ㅇ 마그네슘 스크랩의 재활용 과정에 연구소가 보유한 ‘난연성 마그네슘 합금 기술’을 적용해, 용해 및 정제
과정에서 온실가스의 사용량을 대폭 저감시키고 고부가가치 재생재를 제조할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소재
업사이클링 기술이다. 본 기술 개발은 유용자원재활용기술개발사업단(단장 조봉규)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 본 기술에서 활용한 ‘난연성 마그네슘 합금 기술’은 기존의 상용 마그네슘 합금에 칼슘과 이트륨을 미량 첨가해
표면 산화층을 안정화시켜, 제조과정에서의 용탕의 산화 및 발화를 억제하고 제품의 내부식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지난 2016년 재료연구소의 세계1등 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
□ 연구팀은 난연성 마그네슘 합금 기술을 이전받은 ㈜KMI(대표 김영순)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마그네슘 스크랩의
재활용 공정에 난연성 합금화 기술을 활용하는 실증 연구를 수행해왔다. 그 결과, 용해․정제․주조로 이루어진
마그네슘 재활용 과정에서 사용되는 온실가스의 양을 기존 공정 대비 최대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 문병기 책임연구원은 “본 기술은 온실가스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친환경적인 재활용 기술”이라며,
“스크랩을 원소재로 사용하므로 난연성 마그네슘 합금 소재의 단가를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내열특성과
성형특성을 향상시킨 개량 합금을 이용해 추가적인 부가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한편,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연구성과활용 제고 및 연구책임자 포상
등을 위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