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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권식철 박사, "경남과학기술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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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5-09-21 17:54 조회11,8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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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시상해 권위와 명예를 빛내주고 연구 의욕 고취와 과학 마인드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경남도 과학기술대상’올해의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7월 22일부터 20일간 도내 대학, 연구소, 기업으로부터 추천 받은 11명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와 종합심사를 통해 연구부문 대상 1명, 기술부문 대상 1명 및 우수 1명, 진흥부문 대상 1명 등 모두 4명이 선정됐다.

연구부문 대상자로 선정된 한국전기연구원 임근희 선임연구부장은 전기연구원 설립 때부터 현재까지 27년간 전기기기의 시험과 연구개발에 종사, 국내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전기공학과 물리학 이론이 융합되는 최첨단 펄스파워 기술연구를 통해 국제 수준의 연구개발 업적을 이룩했다. 또 최근 6년 동안 20건의 연구과제 수행과 국내 외 학회 학술활동을 통해 1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6건의 국외 특허와 56건의 국내 특허를 출원·등록했다. 이번 심사에서 국내 외 전기공학 분야의 학문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기술부문 대상자로 선정된 한국기계연구원 권식철 책임연구원은 초고속·고압 하의 내마모용 첨단 코팅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지역업체에 기술 이전 및 산업화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국제적 표면처리 기술센터를 지역에 구축하고 표면처리 기술개발 허브로서 경남을 중심으로 전국에 걸쳐 표면처리 기술 확산에 기여한 바가 크다.

기술부문 우수상은 광진정밀(주) 배병갑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배 대표는 광학 연마기 개발에 몰두해 특허 5건과 실용신안권 11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소형 광학렌즈 정밀 자동연마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황색연마와 정삭연마 등의 공정을 통합, 공정 단축 및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 이러한 기술을 해외에서 크게 인정받아 지난해 약 460만 달러를 수출해 매출 37%를 신장하는 효과를 거뒀다.

진흥부문 대상자인 경상대 임수근 교수는 지난 10여년간 부교반 반고체 금속제조와 제조장치의 독자적 설계를 통해 기존의 제조방법에 비해 월등한 가격 경쟁력을 가지는 반고체 금속을 제조함으로써 반고체 금속적용에 이바지한 점이 크게 평가됐다. 또 경남과 일본의 항공 우주기술 심포지엄 및 기술교류 회의 개최를 통한 국내 항공산업 발전 도모와 매년 개최되는 경남과학대전 등 도의 과학기술 진흥관련 사업 추진에 참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수상자에 대한 시상금은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지급되지 않는다.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내달 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05 경남과학대전 & 전략산업 박람회’개막식에서 열릴 계획이다.

경남도민일보 임용일 기자 yiim@idomin.com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0-25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