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2월 수상자로 한국기계연구원 재료기술연구소 표면기술연구센터 권식철 박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권 박사는 과기부 민군 겸용 기술개발사업 책임자로 일하면서 경질크롬을 고온.고압용 장축 실린더 내면에 적용하는 코팅기술을 개발, 국내 기계소재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고 과기부 등은 말했다.

권 박사의 코팅기술은 특히 유.공압 장치의 핵심부품인 실린더 수명과 정밀도를 핵심요소로 하는 정밀기기의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연구성과로 평가되고 있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2006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