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소장 이정환, KIMS)는 지난 6월 12일(화) 재료연구소 본관동 강당에서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황농문 교수를 초청해 ‘몰입과 창의성’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황 교수는 30년 가까이 공학연구에 몸담아 온 공학자로서, ‘하전된 나노 입자 이론’으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과학자이다. 1990년부터 몰입적 사고를 통해 연구를 수행하고 이후 ‘몰입’과 관련한 내용을 담은 저서를 출간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황 교수는 이 날 강연에서 ‘몰입’이 잠재된 우리의 두뇌 능력을 첨예하게 일깨워 능력을 극대화하고 창의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얘기했다. 뿐만 아니라 ‘왜 우리가 몰입적 사고를 해야 하는지’, ‘연구과정에서 어떻게 몰입해 좋은 아이디어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다.
황 교수는 “‘생각’ 자체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한 ‘몰입’은 확실히 눈에 띄는 생산적인 결과를 만들어낸다.‘며, ’몰입적 사고를 통해 두뇌를 최대로 활용해 연구원들의 연구과정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