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연구분야 젊은 연구원이 세계 저명 학술지인 Science지에 논문을 게재하면서 기존에 가설로만
존재해 왔던 논란에 종지부를 찍는 쾌거를 올림.

□ 재료연구소(소장직무대행 김병기)에 근무하는 최시영 박사(34세)는 일본 동경대학교의 Ikuhara교수
와 공동연구를 통해, 표면 개질 및 특성이 중요한 광촉매 등으로 주로 사용되는 TiO2의 표면구조를
전자현미경 기술을 이용하여 원자구조를 3차원적으로 직접 관찰하여 분석함으로써 그동안 확인되
지 않고 가설로만 알려져 있던 설명 모델 이론을 증명하는 내용의 논문을 사이언스지 2008년 11월
호에 게재함.

□ 생명공학 등과 달리 재료공학 분야는 Science지에 논문을 게재하기 쉽지 않지만, 본 건은 오랫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가설을 직접 규명함으로써 그 성과를 인정받게 된 것임.
※ 논문제목: Direct Imaging of Reconstructed Atoms on TiO2(110) Surfaces,
Science 322, 570(2008)

□ 최박사는 카이스트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일본 동경대학교와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전자현미경 분석 관련하여 다양한 연구경험을 쌓음.

□ 최박사는 "재료를 연구하게 되면 늘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 생겨나고, 그것을 규명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게 됩니다. 국내 과학계에서도 멀리 보는 시각으로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가 보
다 활발해 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라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