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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독일 프라운호퍼와 공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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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9-09-08 08:41 조회6,46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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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 독일 프라운호퍼와 손잡다!
경량 Al 분말 합금 등 4개 공동 연구 착수

재료연구소(소장 조경목)가 해외 연구기관과 공동 연구를 실시하고 심포지엄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소재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료연구소는 독일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산하의 생산·첨단소재연구소(IFAM), 세라믹 전문 연구소(IKTS)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재료연구소는 IFAM과 IKTS와 공동 연구 과제를 수행하면 최소 5년 동안 활발한 인력 및 정보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에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한 IFAM과 IKTS는 각각 금속 및 분말과 세라믹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선진 기술을 접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료연구소와 IFAM은 △자동차 부품에 적용하기 위한 경량 알루미늄 분말합금 및 고속성형 기술 개발과 △상변이 복합재료에 대한 연구를 공동 과제로 정하고 MOU를 체결했다.

특히 경량 알루미늄 분말 합금 및 고속성형 기술 개발은 최근 자동차 경량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진행돼 공동 연구에 거는 기대가 크다.

경량 알루미늄 분말 합금 및 고속성형 기술 개발과 관련 재료연구소는 고속성형 및 저비용 성형기술을 개발하고 IFAM에서는 금속응고 또는 용융방사(melt spinning, 화학합성 섬유제조에 사용되는 방사법)기술을 이용한 분말제조법을 각각 연구한다.

또 전자 부품 등에서 발생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신개념 재료인 상변이 복합재료를 공동 연구해 신규 개발키로 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재료연구소와 IFAM은 공동 심포지엄도 추진할 계획이다.

세라믹 및 시스템을 연구하는 IKTS와도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료연구소와 IKTS는 △열전소재 및 시스템 개발과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분야를 공동 연구 과제로 정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분야의 경우 재료연구소에서 전해질 소재 및 코팅기술을 개발하고 IKTS에서는 단위 셀 및 스택 성능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단위 셀 및 스택 성능 시험은 현재 재료연구소에서는 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이번 MOU체결로 선진 기술 도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프라운호퍼 IFAM은 1968년 설립돼 분말연구 분야에 있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곳으로 금속 분말 제조, 합성 및 다공질 재료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IKTS는 세라믹 소재 및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곳으로 220여명의 연구원들이 소속돼 있다.

재료연구소와 프라운호퍼 IFAM과 IKTS가 동시에 4개의 공동 연구를 추진키로 한 것은 산업기술연구회 한 욱 이사장이 프라운호퍼를 방문, 재료연구소와의 공동 연구를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