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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 재료연, ㈜EG에 6G대역 전자파 흡수능을 갖는 자성 소재 제조기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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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3-06-14 14:33 조회4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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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이미지_재료연, ㈜EG에 6G대역 전자파 흡수능을 갖는 자성 소재 제조기술 이전

6G 전자파 흡수 자성 소재 기술, 파트너 구했다!

재료연, ㈜EG에 6G대역 전자파 흡수능을 갖는 자성 소재 제조기술 이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 이하 재료연)이 고급 산화철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EG(대표 박지만)와 손잡고 6G대역 정복에 나선다. 재료연은 6월 14일(수) 경남 창원 소재 한국재료연구원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EG와 함께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하고, 재료연의 ‘입실론 산화철 제조기술’을 이전하는 데 합의했다.


□ 재료연이 ㈜EG와 함께 상용화를 추진하는 입실론 산화철 제조기술은 고보자력(20kOe)을 가져 밀리미터파(50~200GHz)를 선택적으로 흡수하는 소재를 연속으로 제조하는 공정기술이다. 기존 전자파 흡수 소재는 고주파 대역에서 흡수능이 감소하거나 주파수 대역의 제어가 어려운 데 반해, 광대역 흡수능을 가진 입실론 산화철은 미래 통신 부품 소재의 핵심 소재로서 의미가 크다. 5G/6G 무선통신 및 저궤도 위성통신 부품, 스텔스, 레이더 센서 등에 사용이 가능하며, 고보자력 자성소재인 만큼 미래 모빌리티의 전장부품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다.


□ 이번 협약을 통해 ㈜EG는 재료연 백연경 박사 연구팀으로부터 입실론 산화철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밀리미터파 흡수체로서의 입실론 산화철의 상용화를 앞당길 예정이다. 미래 모빌리티 전장부품뿐만 아니라, 차세대 무선통신 부품 소재 시장에서의 성장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연구책임자인 재료연 백연경 책임연구원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밀리미터파 흡수 자성 소재를 상용화할 수 있다면, 향후 밀리미터파를 사용하는 무선통신기기, 자율주행차 레이더 및 우주 위성 통신용 흡수체 시장에서 더욱 앞서나갈 수 있는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한편, 기술을 이전받은 ㈜EG는 1987년 설립된 국내 최고의 산화철 제조업체로 고순도 고급산화철 분야에서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페라이트의 주요 원재료인 산화철은 전기차 및 가전제품의 변압기와 모터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 ㈜EG는 산회수(Hydrochloric Acid Facility) 설비의 설계와 시공, 운전 능력을 모두 겸비하고 있다.

사진파일_한국재료연구원이 입실론 산화철 제조기술을 ㈜EG에 기술이전했다. 사진은 기술이전 협약식을 맺고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협약서를 들고 있는 왼쪽이 제영태 ㈜EG 사장, 오른쪽이 이영선 재료연 부원장)